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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50원 육박…연고점 갈아치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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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50원에 육박하면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급등한 1348.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3.3원 오른 1339.8원에 개장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다 장중 1349.5원까지 급등하면서 연고점을 경신했다. 직전 연고점은 지난 8월17일 기록한 1343.0원이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 돼 있다.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1336.5원)보다 12원 높은 1348.5원에 마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 돼 있다.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1336.5원)보다 12원 높은 1348.5원에 마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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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크게 뛴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 국채금리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25일(미국 동부시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한때 4.5%를 넘어서면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장중 4.67%까지 올라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 Fed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가 확산하면서 미 국채금리가 상승했다"며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 순매도에 나서면서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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