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치킨집 배달 리뷰에 '하의실종 사진'…점주 "성희롱 신고 고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점주 "리뷰 삭제 요청…경찰에 고소"

배달 음식 리뷰에 하반신 사진을 찍어 올린 고객이 등장해 논란이다. 해당 업주 사장은 성희롱으로 신고를 고려 중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리뷰 보고 성희롱으로 신고하려고 하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치킨집을 운영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리뷰 보고 더러운 기분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 거냐”고 물으며 “내일 경찰에 신고하러 간다”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가 하의를 치켜올리고 다리를 꼰 채 의자에 앉아 있다.


별점은 5점 만점에 2점으로 평가했으며 리뷰 글에는 “잘 모르겠메여”라고 적었다. ‘메롱’ 이모티콘도 두 개 붙였다.


A씨는 “사진 보고 놀라 별점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며 “이모티콘까지 쓴 걸 보면 명백하게 희롱이다”고 분노했다

이어 “해당 리뷰를 업체(배달 플랫폼)에 삭제 요청했다”며 “경찰서 가서 고소했다. 처벌이 안 되더라도 할 수 있는 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 본 눈 산다” “다 같이 보는 식당 리뷰에 저게 뭐 하는 짓이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일부 누리꾼은 “괜히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 삭제하고 잊는 게 나을 것 같다” “괜히 사장님만 더 피곤해지실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가수 비, 85억 부동산 사기 혐의 피소…"연예인 흠집내기" 반박 SM 떠난 이수만 근황…미국서 나무 심고 기부한다 故정주영 회장 63세 며느리, 태극마크 달고 아시안게임 출전한다

    #국내이슈

  • 황제펭귄 물에 빠져 죽고 얼어 죽고…"결국 멸종할 것" 남극에 내려진 경고 검정 물체가 '스멀스멀'…프랑스 기차타고 가던 관광객들 화들짝 놀라게 한 '빈대' "요가하는 로봇, CG 아냐?"…환골탈태한 테슬라봇

    #해외이슈

  • [포토] 추석, 설레는 고향길 [포토] 이재명, 구속이냐 기사회생이냐…오늘 운명의 날 [포토]"우유 배달 왔습니다" 독거 어르신 찾은 국무총리

    #포토PICK

  •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제네시스 GV80, 실내 싹 바뀐다 인도 딜러가 뽑은 '만족도 1위' 국산차 브랜드는? 현대차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무선으로 즐기세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中의 시한폭탄 '란웨이러우' [뉴스속 용어]주민투표 추진하는 '경기북도' [뉴스속 용어]EU와 무역마찰 떠오른 ‘과불화화합물’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