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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첫 전국 당협위원장 워크숍…결속 다지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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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 200여명 모일 예정
尹 정부 성과 및 국정 운영 방향 공유
총선 승리 위한 분위기 쇄신 효과 기대

국민의힘이 전국 당협위원장들을 한데 모아 워크숍을 열었다. 당명을 바꾼 뒤 처음 여는 행사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도당위원장 및 당협위원장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집권 여당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과와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유경준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은 2일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의 결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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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협위원장 워크숍은 잇단 당내 잡음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은 지난 3월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원 전 의원과 태영호 의원의 잇따른 설화로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전당대회 한 달여 만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언급되면서 지도부에게로 그 책임이 돌아갔다. 이후 태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자진해서 사퇴하고, 김 전 의원이 당원권 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서 우선은 일단락됐다.


당협위원장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날 대거 참석한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이 함께 자리한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당협위원장들에게 주요 정책현안을 보고하고, 이철규 사무총장이 당무를 보고할 예정이다.


두 번의 특강도 마련됐다. 윤희숙 전 의원이 '세계 경제 변화와 대한민국의 정치 방향'을 주제로,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윤석열 정부 1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각각 특강을 연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 당협위원장은 "최고위가 최근 권역별로 다니면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여는 데 그 일환인 것 같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총선 준비를 위한 당내 결속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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