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기현 "민주당 '후쿠시마 괴담' 사활 걸어…가짜뉴스에 중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 2주간 당 차원 메시지 후쿠시마 35건"
간호법 13건, 김남국 2건과 비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후쿠시마 괴담 선동에 하루에도 여러 차례 집중하면서 당의 사활을 걸고 총력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민주당의 거짓 선동 선전으로 우리나라가 신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그러면서 김 대표는 “지난 2주간 민주당이 후쿠시마 관련 당 차원 메시지를 낸 것이 35건에 이른다”며 “자당이 그토록 필요성을 주장한 간호법에 대해서는 13건, 신출귀몰하면서 숨바꼭질하는 코인 타짜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는 2회 언급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내 제1당이 가짜뉴스와 괴담 정치에 심각하게 중독돼 우리 사회를 극심한 혼란과 갈등으로 병들게 만들었다”며 “도를 넘는 반이성적 괴담 선동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이재명 지도부는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이 괴담 정치에 혈안인 이유는 뻔히 보인다”며 “당대표 부정부패 의혹, 돈봉투 쩐당대회에서 드러난 총체적 당의 부패, 김남국 의원의 빈곤 코스프레에서 들통난 심각한 도덕 상실증 같은 3대 리스크로 인해 존립마저 위태로운 자당의 심각한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했다.

.

그는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송송구멍탁’이라는 괴담을 조작한 세력이 다시 발호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부풀리고 조작하는 오염수 괴담에 국민들은 피로를 호소하고 선량한 어민들은 생계 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 같은 민주당의 속임수 행태를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국민 생명과 건강, 어민들 생계와 직결되는 사안에 과학이 아닌 괴담으로 불안감 키우기를 아직도 반복하는 것을 보고 계신 국민들이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