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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팜, 에스피프레시와 황제버섯 유통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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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하베스트팜이 황제버섯 생산 및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


하베스트팜은 전일 청과유통 전문기업 에스피프레시(SP Fresh), 농업회사법인 금당, 주식회사 WGM과황제버섯에 대한 독점 생산 및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금당 방창규 대표이사, 금당 김종인 센터장, 엑서지21 심홍기 대표이사, 김현욱 아나운서, 에스피프레시 박대성 대표이사, 하베스트팜 문수지 대표이사. /사진제공=엑서지21

(왼쪽부터) 금당 방창규 대표이사, 금당 김종인 센터장, 엑서지21 심홍기 대표이사, 김현욱 아나운서, 에스피프레시 박대성 대표이사, 하베스트팜 문수지 대표이사. /사진제공=엑서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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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지난 31일 에스피프레시 본사(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진행됐다. 하베스트팜 문수지 대표와모회사인 더테크놀로지 의 심홍기 대표, 에스피프레시 박대성 대표, 금당의 방창규 대표와 김현욱 아나운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베스트팜은 금당이 개발한 황제버섯의 생산, 유통에 관한 전용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하베스트팜은 엑서지21의 자회사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에스피프레시는 황제버섯에 대한 독점 생산, 유통권을 확보하게 됐다. 보유한 유통망을 활용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 황제버섯을 공급하고, 향후 직접 생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황제버섯은 대한민국 농촌진흥청 주관 GSP(골든시드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개발된 100% 순수 국산버섯 '백황(백령느타리X아위느타리)'을 특허 재배방법으로 생육한 버섯이다. 단백질 생성에 관여하는 글루탐산이 감자의 357배이며 항산화와 미백, 피로 회복에 뛰어난 비타민C가 사과의 85배 함유돼 있다. 스테미나, 손상세포 회복에 탁월한 아르기닌은 굴의 5.5배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기능성 물질로 알려진 에르고티오네인은 양송이버섯의 34배, 영지버섯의 14배인 129.79mg/100g 함유돼 있다. 다른 시판 버섯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뛰어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내 버섯 업계 최초로 FDA(미국식품의약국) 인증 및 FSVP(해외 공급자 검증 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품질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하베스트팜 관계자는 “100%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대한민국 전략품종 황제버섯은 뛰어난 맛과 영양성분, 높은 생산효율성으로 국내외 버섯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국내 최대 농산물 유통망을 보유한 에스피프레시와 협력해 황제버섯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코리아의 자회사인 에스피프레시는 설국향, 사파이어키위, 코끼리망고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입 과일과 농산물을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수입 유통 외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생산과 유통, 무인재배 및 자동화 로봇을 활용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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