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삼성전자 1.85% ↑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 관련 발언하는 바이든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0%(17.88포인트) 오른 2576.6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0.92%(23.60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은 970억원을 순매수하며 홀로 지수를 견인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7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834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2억원, 13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대부분 오름세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1.85% 오른 7만1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0.35%, SK하이닉스 +2.38%, 삼성바이오로직스 +0.26%, LG화학 +0.71%, 삼성SDI +2.45%, POSCO홀딩스 +0.97%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자동차와 기술주는 약세다. 현대차 -1.46%, 기아 -0.80%, NAVER -0.74% 세 종목만 내림세다.

9시 26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5%(3.76포인트) 오른 846.9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0.80%(6.77포인트) 상승한 850.00에 출발했다.

코스피와 반대로 외국인이 던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4억원, 18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 홀로 3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혼조 양상이다. 에코프로 +0.55, 셀트리온헬스케어 +0.54%, 엘앤에프 +2.98%, HLB +0.95%, JYP엔터 +2.55% 등이 상승 중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