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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1분기 매출 263억…전년 매출 5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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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가 올 1분기 지난해 한 해 매출의 5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1.1% 증가한 26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56억원, 31억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이 같은 외형 성장은 지난해 수주한 1200억원 규모 이차전지 장비 납품 돌입에 따른 매출 인식 본격화로 풀이된다. 디에이테크는 통상 수주에서 공급까지 6개월가량 소요됨에 따라 작년 12월전까지 체결한 수주금액이 올해 모두 매출로 인식될 전망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2월 전까지 체결한 400억원 규모 이차전지 장비 1차 선적을 시작했으며 현재 2차 선적을 진행중이다. 12월 이후 체결한 834억원 규모 공급계약 건은 4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1000억원 이상의 수주가 매출에 반영될 예정인 만큼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 지난해 급증한 수주 납품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충원 및 원재료 확보로 1분기 비용이 한시적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초기개발 및 인력충원 등으로 투자비용이 다소 증가했지만 미가동 공장 등 유휴자산을 처분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납품에 따른 대금 입금과 내부자원 효율화 및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실적 향상도 기대된다. 올해도 노칭(Notching), 스태킹(Stacking), 원통형 조립 장비를 중심으로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디에이테크는 5월 기준 약 380억원 수준의 이차전지 장비 수주를 확보한 상태다. 더불어 원통형 장비군도 LG엔솔향 수주를 확보하는 등 노칭, 스태킹 장비에 이어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배터리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장비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로 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차전지 장비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올해 사상최대 수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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