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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모친 오신다"…중국서 아들 못잖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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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방문한 메이 머스크
"메이 방중 소식 SNS에 퍼져…환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어머니이자 시니어 모델인 메이 머스크(75)의 중국 방문에 현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메이 머스크의 중국 도착 소식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들불처럼 번져나갔다"며 "심지어 그가 도착하기 전부터 '머스크의 슈퍼모델 엄마가 중국에 온다!'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메이 머스크.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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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팔로워 120만명을 거느린 한 중국 블로거는 웨이보에 '머스크 엄마의 첫 번째 중국 방문지는 광저우다. 그를 만난 사람이 있나?'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리는 등 중국 누리꾼들은 메이의 방중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SCMP는 메이의 인기가 2020년 출간된 책 '계획을 세운 한 여성'(A Woman Makes a Plan)의 중국어판이 발간하면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해당 책은 메이가 직접 쓴 책으로 회고록 성격을 띤다.


중국 출판사는 해당 책을 홍보하면서 메이의 인생에서 가장 매혹적인 순간들을 강조했다. 중국의 유명 블로거들은 메이의 화려한 인생에 대한 글을 게시했고, 이후 메이는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롤 모델'로 떠올랐다.

출판사는 "메이는 15세에 모델로 데뷔하고 22세에 결혼했으나 31세에 세 자녀와 함께 빈털터리 싱글맘이 됐다"며 "그럼에도 세 자녀를 훌륭히 키우며 석사 학위도 두 개를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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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는 75세의 나이에도 시니어 모델, 작가, 임상영양사 등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그는 결혼 9년 만인 31세에 남편과 이혼한 후 미국으로 건너와 자립해 일론 머스크 등 3남매를 키웠다.


이후 60세에 가까운 나이에 시니어 모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67세에는 버진아메리카항공 모델로 발탁됐고, 69세엔 메이크업 브랜드 '커버걸'의 최고령 모델이 됐다. 그는 모델 업계에서의 고난과 역경도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 정신으로 이겨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메이는 광저우를 떠나 샤먼, 청두, 쑤저우 등 여러 중국 도시를 방문하며 출판 사인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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