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오감 꽃길 야행’ 우이천 빛 축제 개최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우이천(수유교~우이교)서 ‘우이천 빛 축제’ 열려

빛 조형물 전시,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마련

점등식 4월 1일 저녁 7시, 축제 기간 점등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1주일간 우이천(수유교~우이교)에서 ‘2023년 우이천 빛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오감이 즐거운 벚꽃길 야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LED 빛 조형물을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설치해 축제를 찾은 주민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빛과 꽃, 음악이 함께하는 ‘우이천 빛 축제’는 우이천 일대를 환상적인 빛의 정원으로 표현한 ▲LED 빛 작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벚꽃나무를 비추는 조명을 통해 벚꽃이 더욱 아름답게 빛나도록 한 ▲벚꽃야행길, 지역예술인과 지역 주민, 학생, 어린이 등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빛 조형물로 꾸며진다.

축제 3일째인 4월 1일 오후 7시 우이천 수변 무대에서는 점등식이 개최되는데, 점등 퍼포먼스, 가수 ‘조항조’와 비보이댄스 공연 및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 축하공연 등이 펼쳐져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점등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또한 한 해의 소망을 비는 소원 꽃주머니 매달기, 도봉산 수제 맥주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이천을 수놓은 빛들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대문구 안산(鞍山)으로 봄꽃 구경 가 볼까

연희숲속쉼터 새봄 시민 나들이객 맞을 준비에 한창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안산(鞍山) 연희숲속쉼터가 새봄 시민 나들이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라고 27일 밝혔다.

안산은 서대문구 중심에 위치한 산으로 봄철마다 벚나무, 튤립, 허브 등 아름다운 경관과 향기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안산 연희숲속쉼터는 지난해 가을 미리 심어놓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의 구근(알뿌리) 1만7000개와 벚나무류 123그루가 다음 달 개화를 앞두고 있다.

연희숲속쉼터 내 ‘허브원’ 테마 화단에는 봄을 대표하는 버베나, 비올라 등을 심어 시민들이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에는 안산 초입부에 개화 시기가 다른 벚나무를 심어 튤립 꽃이 진 이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년 만에 마스크 없이 맞는 새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안산(鞍山) 연희숲속쉼터가 많은 시민 분들께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진구, 동 주민센터 대상 ‘1인가구지원센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개최

자양1동 주민센터 시작으로 중곡2동 주민센터가 마지막, 4월 6일까지

지난해 12월 설립된 센터 소개, 사업 방향 설명, 질의응답 중심으로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4월 6일까지 ‘1인가구지원센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는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에 1인가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로 직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열게 됐다.

지난해 12월에 설립된 1인가구지원센터는 급증하고 있는 1인가구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1인가구가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을 추구하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자양4동에 1센터가, 중곡3동에 2센터가 개소됐다. 1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주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 상담 ▲교육·여가 프로그램 제공(요리 ·공연, 문화예술, 취업 ·창업 등) ▲공간 및 물품(캠핑, 생활건강용품, 공구 등) 공유 ▲사회적 관계망 지원 등을 지원한다.

총 15곳의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 21일 자양1동 주민센터에서 시작, 오는 4월 6일, 중곡2동 주민센터를 마지막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사업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센터 소개 ▲2023년 센터 사업 방향 설명 ▲센터 관련 질의응답 등으로 동 주민센터와 연관기관, 일반 구민과 1인가구가 참여해 1인가구지원센터의 운영과 이용을 중점으로 대화를 나눈다.

아울러, 30일 오후 7시에는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1센터에서 서울시 생활권 1인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는 ‘1인가구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현재 온라인을 통한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1인가구지원센터의 활동과 역할을 더 많은 분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1인가구 여러분들이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받으면서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