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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금융 위기 확산 우려에 내림세…투심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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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 리스크가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21% 내린 2만7540달러(약 3580만원)로 집계됐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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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스위스 투자은행(IB) 크레디스위스(CS) 유동성 위기 등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 리스크가 나타나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피난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도이체방크에 대한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 크게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융 리스크가 유럽으로 확산, 비트코인 가격은 내림세를 보였다.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프리미엄은 회사의 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수치다. 다만 도이체방크는 CS와 상황이 다르고 유동성과 자본이 탄탄해 과도한 우려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의 낙폭은 제한됐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도이체방크에 대해 "사업 모델을 철저히 재조직하고, 현대화해왔으며 매우 수익성이 높은 은행"이라며, 도이체방크의 미래에 대해 "우려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탐욕 수준을 유지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64점(탐욕)을 기록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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