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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민 유별난 '환경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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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민 유별난 '환경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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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투명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를 모으면 종량제봉투, 두루마리 화장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줘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동별 매주 1회,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동 주민센터로 교환 신청

지난해 총 5만3726명 구민 참여, 교환해 준 종량제봉투만 12만9000장 넘어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투명페트병 및 재활용품을 모아 종량제봉투 등으로 교환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구는 2021년 12월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투명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을 올해로 2년째 시행 중이다.


지난해는 총 5만3726명의 구민이 참여, 교환해 준 종량제봉투만 12만9000장이 넘었다. 참여한 주민은 월평균 4477명으로 상당히 높은 참여율을 보다. 특히 구의1동은 매월 950여명이 방문, 적극적인 참여에 나섰다.


또 투명페트병을 파쇄기를 통해 직접 파쇄하여 재활용 업체에 매각, 총 3100만원 이익을 얻었다. 구는 지난해 4월 수거한 투명페트병의 부피를 줄이고, 보관을 쉽게 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마다 투명페트병 전용파쇄기를 설치했다.

광진구민은 누구나 투명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를 각 동주민센터에 일정량을 가지고 가면 종량제봉투, 두루마리 화장지, 새 건전지로 교환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 30개는 10ℓ 종량제봉투 1장을, 종이팩 1.5kg은 두루마리 화장지 1개와 10ℓ 종량제봉투 1장으로, 폐건전지 20개는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 준다.


교환할 경우 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씻어 이물질을 제거하고 말려서 가져와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각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교환할 수 있고, 동별로 매주 1회,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시행한다.


목요일은 중곡1·2동, 구의2동, 광장동, 화양동, 자양 1·2동이고, 금요일은 중곡3·4동, 능동, 구의1·3동, 군자동, 자양3·4동이 재활용품 교환일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분리배출의 작은 실천만으로도 환경보호와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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