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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김철중 사장, 중국 현장경영…다음은 폴란드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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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한국 증평공장 방문에 이어
SKIET 중국 창저우 생산공장 방문
김철중 "글로벌 공급체계 기반,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

김철중 SK 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 사장이 현장 경영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생산공장을 찾아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을 직접 챙기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3~15일 중국 창저우시에 위치한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이하 분리막) 생산공장을 방문하고 현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났다. 김 사장은 먼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중국 현지 구성원들을 격려했고, 현지 정부 관계자를 만나 관심과 지원에 감사도 표했다.

김철중 SKIET 사장(가운데)이 지난 14일 중국 창저우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생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생산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제공=SKIET]

김철중 SKIET 사장(가운데)이 지난 14일 중국 창저우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중국 생산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생산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제공=SK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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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속적인 협조를 확보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중국 방문 기간 SKIET 중국 공장이 소재한 중국 창저우시의 진금호(?金虎) 서기 등 관계자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SKIET 중국 창저우 공장을 찾아 현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중국 사업장 구성원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SKIET 중국 창저우 공장은 SKIET 최초 해외 생산기지다. 한국 증평, 폴란드 실롱스크 지역 공장과 함께 SKIET 글로벌 주요 생산거점 중 한 곳이다. 연간 6억7000만㎡ 규모 분리막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는 전기차 약 89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 내 분리막 생산 규모다.


김 사장은 작년 12월 부임 후 SKIET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 공급체계 구축을 내세웠다. 지난 1월에는 충북 증평공장과 SK이노베이션 R&D센터인 환경과학기술원을 방문했다.

연내 상반기 중 폴란드 사업장도 찾아 유럽 분리막 시장을 점검하고 글로벌 공급체계 기반 수주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철중 SKIET 사장이 지난 14일 SKIET  중국 생산공장을 방문해 중국법인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IET]

김철중 SKIET 사장이 지난 14일 SKIET 중국 생산공장을 방문해 중국법인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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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SKIET는 기술, 원가경쟁력, 글로벌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통합적인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야 한다”며 “회사의 핵심과제 달성을 위해 중국, 폴란드 등 글로벌 생산기지 경쟁력을 지속해서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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