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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예술지상 2023' 작가 선정…신진 미술작가 창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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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는 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열고 국동완, 박미라, 한지형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한지형 작가, 박미라 작가, 국동완 작가,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 [사진제공=종근당]

종근당 예술지상 2023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 한지형 작가, 박미라 작가, 국동완 작가,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 [사진제공=종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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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예술지상'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마련하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6명의 작가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3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만 45세 이하의 신진 작가 중 회화 분야의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국동완 작가는 평면 회화가 추구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탐구한다는 점을, 박미라 작가는 독창적인 화면구성과 표현법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진지하게 구축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지형 작가는 기하학적 구도와 추상적인 공간 속에서 만들어지는 무정형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작가들에게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창작활동에 더욱 전념해 한층 성숙해진 작품세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올해 선정된 작가들이 작품 활동에 집중해 향후 한국 미술계에 더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종근당예술지상이 신진작가들과 문화예술계를 이어주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작가 간 교류 프로그램, 전시회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21일부터 10월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이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2021년 작가로 선정된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3인의 작가들이 3년간의 활동을 통해 창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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