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올해도 학부모 진학공부방 연다

14일부터 24일, 예비 학부모 맞춤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2023 새 학기 맞이! 내 자녀를 위한 학부모 진학 공부방’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예비 고 1, 2, 3학년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새 학기 준비 요령과 최신 진학 정보 등을 안내하고 학부모 맞춤형 진학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14일과 23일 이틀간은 도 교육청 2청사 7층 대회의실, 17일과 24일 이틀간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뤄진다.

경남교육청. [사진=이세령 기자]

도 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학부모 진학 공부방을 통해 ▲대입 용어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위한 영역별 특징 및 대비방안 ▲월별·학기별 학교생활 방법과 영역 ▲대입전형의 특징 등을 중심으로 공부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진학 준비의 방향성과 최신 진학 정보, 진로에 따른 교육과정과 지원학과에 따른 선택과목에 대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강의와 질의·응답, 교과 및 비교과 활동 해법 제시도 한다.

영재·발명 교육 실적, 자율 동아리, 개인 봉사활동, 수상 경력, 독서 활동 등 대입 미반영 요소 증가에 따른 학교생활, 2024학년도 대입전형의 특징과 전년도와 달라진 대학별 전형 방법 등도 안내한다.

고교학점제 부분 시행에 따른 과목 선택, 2015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진로 선택 과목의 학습법,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별 평가 방법 등도 설명한다.

참가 학부모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영역별 평가 방법,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이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과 참고해야 할 내용 등이 포함된 학생부종합전형 합격 후기가 수록된 자료집이 선물로 주어진다.

신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누리집 아이디가 없으면 회원가입 후 행사신청 메뉴에서 신청하기를 누르면 학부모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올해 3회째 운영하는 학부모 진학 공부방이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진학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녀들이 자신감과 포부를 가지고 새 학기를 시작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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