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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청렴도 낮으면 도민 신뢰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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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시도 최상위인 2등급을 받았는데 내년에 더 좋은 결과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 공직 감찰을 강화해야 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6일 열린 실·국 본부장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청렴은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이라며 “청렴도가 낮으면 도정이 도민 신뢰를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 들어 남해안 관광개발 등 도가 추진해온 시책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고 도정 평가도 올라가고 있다”며 “청렴도 평가 결과와 정부 정책 성과뿐 아니라 도의 명예를 실추한 사례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인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실·국 본부장 회의를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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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는 첫 도민회의 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문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도민 제안을 언급했다.

그는 “복잡한 서류와 절차 탓에 각종 복지시책 문턱이 높다고들 한다”며 “지원 신청 방법이 간편해지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 별도 신청 없이도 지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군 방문과 도민회의 등에서 모인 도민 의견에 대한 사후관리와 도정 반영을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난방비, 교통비 등 물가상승에 따른 도민 고통을 덜어야 한다”며 “도의 물가 관리에 한계는 있지만,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조정하고 가격 인상 심리가 불필요하게 퍼지지 않게 행정지도에 힘써달라”고도 했다.


소송이 종료된 로봇랜드에 대해서는 운영 활성화, 2단계 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재일도민회와 연계한 관광·레저 투자설명회 개최를 검토하라고 했다.


이날 박 지사는 지난 2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미국 NASA 빌 넬슨 청장과 면담에서 논의된 한미 우주 동맹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인 경남이 정부의 한미 우주기술 협력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며 “하반기에 개최될 한미 우주 포럼에 우리 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자”고 했다.


지난 1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인재 양성 전략회의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의 대학재정지원이 지역 주도로 전환되는 등 첨단기술 인력 양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 정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했다.


지난 주말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사건 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도 말하며 봄철 산불 예방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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