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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재산기구 사무총장 방한…“선진국-개도국 격차 해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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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세계지식재산기구(이하 WIPO) 사무총장이 올해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세계지식재산기구 다렌 탕 사무총장. 특허청 제공

세계지식재산기구 다렌 탕 사무총장.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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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WIPO 다렌 탕(daren tang·사진) 사무총장이 7일~11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탕 사무총장은 평소 한국을 “혁신과 창의의 발전소”라고 일컬으면서 우리나라 혁신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기를 희망해 왔다. 올해 첫 해외 순방국으로 우리나라를 정해 방한하게 된 배경이다.


탕 사무총장은 방한 기간에 LG전자와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을 방문하고 대한변리사회 및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등 이해관계자를 만나는 일정을 소화하며 지식재산을 활용한 한국의 발전경험과 혁신생태계를 체험한다.


또 디지털 전환 등으로 심화되는 선진국과 개도국 간 지식재산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탕 사무총장은 이인실 특허청장과 양자회담도 갖는다. 회담에서 양측은 한국신탁기금을 활용한 개도국의 역량 강화방안을 협의하고 한국의 발명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파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 세계지식재산을 총괄하는 국제기구 수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특허청은 탕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지식재산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WIPO는 26개 지식재산관련 국제조약을 관장하고 회원국과 함께 새로운 국제규범을 형성하는 UN전문기구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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