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Dim영역

해경, 실종자 9명 야간 ‘집중 수색’ 나서

최종수정 2023.02.05 19:55 기사입력 2023.02.05 19:55

200t 크레인선, 현장 상황 고려해 인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신안군 대비치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수색 구역을 확대하는 등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선다.


해경이 실종자 9명을 찾기 위해 수색 구역을 확대하는 등 야간 집중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신안군 암태면 오도선착장에서 68t 예인선과 200t 크레인선이 사고 해점으로 출발했다.

도착시간은 오후 8시 20분께로 예상되며,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인양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께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근해통발(인천 선적) 어선 A 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 접수 후 즉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현장에 급파하는 동시에 사고 해점으로부터 7.4㎞ 해상에서 항해 중인 상선에 요청해 승선원 12명 중 3명을 구조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선원들은 기관실에 갑자기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순식간에 배가 뒤집혀 전복됐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 호는 지난 2일 오후 2시 58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출항한 뒤 조업을 하기 위해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나머지 9명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 구역을 더 넓혀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 함정 22척, 해군 함정 5척, 관공선 4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군 항공기 2대가 야간 수색을 실시한다.


이들은 밤사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44.4㎞, 남·북 55.5㎞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재판지연 전략이"…JMS 정명석 4월27일 풀려나나 [단독]'치킨 시키기 겁나네'..오리지날, 3000원 오른 1만9000원 권도형 도피 11개월 만에 몬테네그로서 검거…韓 송환 예정(종합)

    #국내이슈

  • '로코퀸'의 몰락…나체로 LA 활보 정신병원 강제 입원 부엌 리모델링 중 웬 그림이…알고보니 17세기 英작품 "딸 가질래요" 정자 성별 선택해 인공수정 가능해진다

    #해외이슈

  • [포토]황사 동반한 미세먼지 도로에 차량 전복…맨손으로 일으킨 14명 시민영웅들 240만원짜리 디올 재킷 입고 ICBM 관람한 北김주애

    #포토PICK

  • "저속에서 반응이 빠르다" 제네시스 연식변경 G90 출시 재벌집 고명딸이 선택한 '튼튼한 럭셔리' 英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美 의회서 '틱톡의 자유' 외친 저우서우즈 CEO [뉴스속 인물]속 보이는 '투명 이어폰' 만든 칼 페이 [뉴스속 용어]검수완박 유효 결정한 헌재 '권한쟁의 심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