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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순매수 전환에 1%대 상승 마감

최종수정 2023.02.01 16:30 기사입력 2023.02.01 16:30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스피가 2일 새벽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24.72 포인트) 오른 2449.8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대비 0.86%(20.95 포인트) 오른 2446.03에 장을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전날 매도 포지션이었던 외국인이 1945억원 순매수 전환 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1957억원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46%), 나스닥지수(1.67%)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가 전 분기 대비 1.0% 올라 전분기 상승률(1.2%)과 예상치(1.1%)를 소폭 밑돌았다는 소식에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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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결과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도 이날 상승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화학 (-0.29%)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 (1.31%), LG에너지솔루션 (0.19%), SK하이닉스 (3.28%), 삼성바이오로직스 (1.39%), 삼성SDI (5.11%), 삼성전자우 (2.00%), 현대차 (1.80%), NAVER (1.48%), 기아 (4.04%) 등이다.


업종별로는 증권(2.94%), 의약품(2.14%), 운수장비(1.80%), 운수창고(1.53%), 전기·전자(1.43%), 제조업(1.17%), 금융업(1.08%), 보험(1.04%) 순으로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통신업(-1.20%), 전기가스업(-0.72%), 건설업(-0.60%), 음식료업(-0.42%), 섬유·의복(-0.41%), 비금속광물(-0.1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10.47포인트) 오른 750.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60%(4.41 포인트) 상승한 744.90에 장을 출발해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 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255억원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2억원, 670억원치 주식을 담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JYP Ent. (-0.55%)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 (9.42%), 셀트리온헬스케어 (5.42%), 엘앤에프 (2.43%), 카카오게임즈 (1.19%), HLB (4.61%), 에코프로 (4.56%), 펄어비스 (0.55%), 오스템임플란트 (0.11%), 리노공업 (1.35%) 등이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5.41%), 통신장비(3.61%), 제약(2.87%), 유통(2.48%), 기타서비스(1.86%), 금융(1.82%), 제조(1.78%) 등은 상승 마감한 반면 통신서비스(-2.22%), 컴퓨터서비스(-0.63%), 인터넷(-0.61%), 출판/매체복제(-0.53%), 출판방송서비스(-0.4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5291억원, 8조6682억원이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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