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호)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실내수영장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서부소방서가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서부소방]

이날 훈련은 서부소방서 119구조대원 전원이 참석,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동계 수난구조 활동 시 긴급상황 대처요령 ▲수상, 수중인명구조훈련 ▲2인 1조 수중탐색방법 ▲수난사고 대응절차 및 안전사고방지교육 등이다.

김영호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화를 높이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 안전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수난인명사고에 대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수난사고 출동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20년 140건, 21년 144건, 22년 248건) 전년대비 72%(104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한 구조 인원도(21년 23명, 22년 77명)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