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 尹선대본에서 사법개혁 공약 실무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 같은 차관급인 권익위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남부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산지검 검사 등을 거쳐 2006년부터 부산대 로스쿨 교수로 근무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대책본부에서 사법개혁 공약 관련 실무를 맡은 바 있다. 당시 공약집에 여성 비하 취지의 신조어인 '오또케'라는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일자 해촉됐다.
다만 윤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다시 임명됐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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