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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년만에 희망퇴직 실시…증권가 구조조정 확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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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KB증권이 2년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증시 불안 및 자금시장 경색으로 중소형 증권사들이 인력감축에 나선 가운데 대형사인 KB증권도 이에 합류하면서 증권가에 구조조정 바람이 확산할지 주목된다.


9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대상자를 받는다. 대상자는 1982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정규직원이다.

2017년 1월 1일 이후 입사자와 2023년 임금 피크제 진입 예정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조건은 월 급여의 최대 34개월치 임금 지급을 기본으로, 별도로 생활지원금 및 전직 지원금 등을 합한 최대 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순수한 의미의 희망퇴직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진행하는 것을 조건으로 노사가 협의한 사항"이라며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안에 퇴직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이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달 1일 법인부(법인 상대 영업부)와 리서치사업부를 폐지하기로 공식 결정했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부서 통합, 감원 등의 필요성 여부를 가늠하며 조직 개편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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