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백악관 비서실장 "바이든, 크리스마스 연휴 후 재선 결정"

최종수정 2022.12.07 04:30 기사입력 2022.12.07 04:30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 2024년 대선 출마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론 클라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WSJ 최고경영자(CEO) 협의회 서밋에 참석해 "전국의 많은 민주당원으로부터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원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대통령은 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인 비서실장은 "연휴 직후로 (결정 시기를) 예상하고, 그렇게(출마 결정) 할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는 않았으나, 재선 도전 의사가 있음을 수차례 밝혀왔다. 그는 11·8 중간선거 직후 백악관 기자간담회에서도 관련 질문을 받고 "내년 초 그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었다.


최근 들어서는 재선을 염두에 둔 구체적인 행보도 확인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전국위원회(DNC)에서 인종 다양성 등이 더 잘 보장되는 주(州)로 대선 첫 경선지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세기 이상 '대선 풍향계' 역할을 해온 아이오와주 대신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첫 경선을 시작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2020년 경선 당시 바이든 후보가 재기 발판을 마련한 지역이다. 또한 그는 경선 방식 역시 당원들만 참여하는 코커스(당원대회)를 없애고 일반 유권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리로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11·8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경제심판론’으로 위기에 몰렸던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의 예상 밖 선전으로 조기 레임덕 위기에서 벗어난 상태다. 민주당 일각에서 부각됐던 바이든 재선 불가론도 한풀 꺾였다.

다만 지난달 80세 생일을 맞이하며 80대 대통령으로서 4년 임기를 더 수행할 수 있을지 나이, 체력 등에 대한 우려는 계속 쏟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내 주요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다수의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두고 부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11월 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70%는 "너무 늙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여전히 40%대 초반에 불과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출마 결심을 굳힐 경우 2024년 대선은 ‘바이든 대(對) 트럼프’ 리턴매치 구도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예상대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16년 대선 승리, 2020년 재선 실패에 이어 세 번째 도전이다. 공화당 대권 잠룡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외에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등이 꼽힌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A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반가움에 캄보디아 환아 번쩍 안은 김건희 여사 할머니 내쫓더니 돌연 업은 사진…"경찰이 연출쇼 하나" 역풍 탕수육에 담배꽁초 튀김…항의하니 "전분 회사서 딸려와"

    #국내이슈

  • "에이즈 보균자로 꾸려진 부대" 러 용병 실태 폭로 "NFT 나도 샀어요" 무작정 홍보한 마돈나, 집단소송 당해 2m '돈탑' 쌓고 성과급 잔치 中기업…1인 9억도

    #해외이슈

  • 윤상현, 남진 '러브샷' 사진공개…"이런 모습이 진짜" [뉴 목동, 언제쯤]②세대당 주차대수 '0.6'…목동은 주차가 두렵다 "2030년이면 밤하늘 별 못 볼 수도"…인공위성 때문에

    #포토PICK

  • 美서 최고연비 찍은 아이오닉6, 韓보다 0.1 낮은 이유는 ‘이것’ 현대차, 변동금리 신차할부 출시…3개월 단위 메르세데스-벤츠, EQS 전기 SUV 국내 출시…최대 주행거리 459km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국 31위 '부패인식지수(CPI)' [뉴스속 기업]구글이 주목한 K슬립테크 '에이슬립' [뉴스속 용어]尹대통령이 강조한 '스튜어드십'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