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함양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매년 실시되는 법적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폭력을 예방해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각종 관공서 및 기관에서 활발한 강의를 펼치고 있는 염건령 강사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의 발생 원인에서부터 폭력 예방 수칙, 올바른 자세와 대처법 등 폭력 전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상황별 사례를 통해 무의식 속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폭력을 비추어 보고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강조해 경각심을 제고할 수 있게 하였고, 폭력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기본적인 행동에 대해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양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고, 성폭력 예방 및 가정 내 학대 방지를 위해 공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의식을 건전하게 바꿔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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