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정보수장 “우크라 전선 소강, 러시아 반격 회의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앞으로 몇 달간 소강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정보당국 수장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에 따르면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레이건국방포럼(RNDF)에서 이런 전망을 밝혔다.

헤인스 국장은 포럼에서 현재 전투의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동부의 바흐무트 지역과 도네츠크 지역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남부 헤르손 지역 서쪽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전투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헤인스 국장은 "이번 전쟁에서 템포가 늦춰진 것을 이미 보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간 이런 상태가 계속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양측 모두 수리와 재보급과 재편성을 거쳐 겨울이 끝난 후 반격을 시도할 것이라면서도 "과연 러시아 측이 (겨울이 끝난 후) 실제로 그렇게 할(반격할) 준비가 돼 있을 런지에 대해 우리는 사실 상당히 회의적이다. 그 기간에 우크라이나 측이 준비돼 있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보다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전력망 등 겨울을 나는 데 필수적인 민간 인프라에 공격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침략에 저항하려는 의지가 꺾일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