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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尹 강공 통했다…지지율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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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1%포인트 올라 31%
노조 대응 등이 주요 지지 이유로 꼽혀
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서는 5.6% 오른 35.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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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화물연대 파업 사태 등에 대해 단호한 대응 기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집권여당의 지지율도 상승세를 보였다.


2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지난달 29일~이달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31%를 기록했다. 2주 연속 1%포인트씩 상승 흐름을 보였다.

윤 대통령 지지의사(자유응답)를 밝힌 이들 가운데 12%는 공정·정의·원칙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외교와 노조 대응이 각각 8%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 이유로 매번 등장했던 공정·정의·원칙은 이번 조사에서 이전보다 7%포인트 올랐으며, 새롭게 노조 대응 등이 들어간 것은 화물연대 파업 등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응한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조사보다 3%포인트 올라 35%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33%를 기록했다. 정의당 4%, 무당층 27%로 각각 조사됐다.


이날 미디어 토마토가 공개한 여론조사(뉴스토마토 의뢰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37명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정례조사보다 5.6% 포인트 오른 35.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62.6%로 지난주보다 4.7%포인트 낮아졌다.

전날 공개된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개 언론사가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 2주 단위로 격주 정례조사 방식)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 조사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떨어진 60%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김봉신 메타보이스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화물연대 관련한 대응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영업자 층에서 부정이 줄고 긍정이 늘어나는데 당장 생계에 영향을 받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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