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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3일 수도권과 중부지방 눈·비

최종수정 2022.12.01 15:49 기사입력 2022.12.01 15:49

기상청 "12월 서울 평년 기온 영하권, 따뜻해지는 것은 아니다"
3일 새벽~낮 경기북부·강원산지 1~5cm 눈
서울 등 수도권은 눈과 비 섞여 내릴 듯
3일 밤부터 제주·전라·경남권에 강수 예상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가 발령된 30일 서울 광화문 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차림으로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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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2일부터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고 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1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열어 한파특보는 낮부터 차차 완화되고 2일 낮부터 기온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주말과 다음주에도 주기적으로 기온이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지만 따뜻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12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대체로 영하권인만큼 평년 수준의 추위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할 때는 저기압이나 기압골이 영향을 주기 어렵지만 고기압이 변질되고 동쪽으로 이동할 때는 저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게 된다. 대륙 고기압 확장 여부에 따라 기온이 낮아졌다가 저기압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기온이 오르는 겨울철 '삼한사온' 날씨가 나타나는 것이다.


1일 오후부터 2일 아침까지 서해안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와 서해 5도는 1~5cm, 충남 서해안과 충남북부내륙·전라서해안은 1~3cm 가량 눈이 내린다. 2일 밤에도 수도권 중심으로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어 야외활동 때 교통·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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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눈 예보가 있다. 특히 기온이 낮고 지형의 영향을 받는 경기 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많은 눈이 내린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1~5cm, 경기 남동부에 1~3cm, 서울·인천·경기 남서부는 1cm 내외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구역이 좁고 선형으로 강한 구름대가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박 예보분석관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 대설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고 1cm 미만 눈이 쌓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예보상에는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권, 경상남도 등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돼있다.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위상에 따라 강수 구역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4일 새벽 강수구역이 북상할 경우 지표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 '어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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