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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중러, 국제정세 관계없이 상호 신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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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양국 관계 견고…어떤 도전도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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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28일 “국제정세 변화와 관계없이 중·러 양국은 전략적으로 상호 신뢰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왕 부장은 전날 이고리 모르굴로프 주중 러시아 대사와 만나 “중국과 러시아는 다원적 세계를 추진하고 단일 패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왕 부장은 이어 “우리는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을 기초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강권 정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 입장은 역사의 정확한 편에 서는 것이고 시대 발전의 흐름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러는 강대국 이웃으로서 전략적 상호 신뢰와 실무협력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며 국제 공평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모르굴로프 대사는 “러·중 관계는 견고해 깨뜨릴 수 없고, 양국의 친선은 그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전방위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오르도록 하기를 희망한다”며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단일 패권을 배격하고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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