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라이프 시그널 발표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대홍기획 내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리포트 ‘소비를 이끄는 7개의 라이프 시그널’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7개의 라이프 시그널로는 효율의 감각, 덕질의 승리, 사냥꾼 본능, 정체성 탐닉, 목표는 젊음, 나중심 관계, 그만둘 결심이 선정됐다. 이 중 내년을 관통하는 핵심으로 효율의 감각을 꼽았다. 이는 모든 면에서 득실과 손익을 따지면서도, 지금까지의 소비 경험에 의해 만족은 극대화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러한 맥락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것이 중고 거래와 투자(재테크)다.
효율의 감각은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관계의 측면에도 발휘돼 형식적인 관계 혹은 자신이 주도할 수 없는 관계를 거부하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관계 중심으로 인간관계를 재편하는 양상으로도 나타난다. 무인포맷의 부상과 반려동식물 및 반려아이템에 대한 애착과 언급이 증가하는 것 역시 연장선에 있는 현상이다.
이번 리포트는 사회문화적 현상에 대한 통찰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변화의 시그널을 감지하고 향후 비즈니스&라이프 트렌드를 전망하는 대홍기획 D.시그널(D.SIGNAL)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9월 발행된 이후 두 번째로, 대홍기획은 내년 초까지 3편의 리포트를 연속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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