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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페트병·텐트로 만든 신발, 가방,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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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느린가게 천천'…지속 가능 패션 유도

버려진 페트병·텐트로 만든 신발, 가방,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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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14~18일 서울 반포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에서 '느린가게 천천(Slow Fabric)'을 한다고 7일 전했다.


지속 가능 패션(Sustainable Fashion) 팝업 전시회다. 지속 가능 패션이란 제품 제작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환경·윤리 문제를 환경친화적 접근으로 최소화하는 노력을 말한다. 콘진원은 올해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ESG 경영을 유도한다.

'느린가게 천천'은 친환경 디자인·소재 사용, 유해 물질 규제·폐기 관리, 동물 복지, 공정 무역 등의 가치를 내세운다. 비건타이거, 카네이테이, 얼킨, 오픈플랜, 엘에이알, 르쥬, 뮌, 파츠파츠, 러브참, 파우즈 브레이크 등 지속 가능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 열 곳이 참여한다.


비건타이거는 국내 최초의 식물성 소재 패션 브랜드다. 카네이테이는 미군 텐트를 재활용해 패션 잡화를 만든다. 콘진원 관계자는 "하나같이 새활용, 식물성 소재 패션, 쓰레기 없애기 등 지속 가능 패션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은 버려진 페트병과 폐군용 텐트로 신발, 가방, 옷을 제작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제품이 생산, 재고관리, 배송, 폐기 등 생애주기에 따라 어떻게 유통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지속 가능 패션에는 기업은 물론 소비자와 공공기관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련 브랜드와 ESG 가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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