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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우승’ 김수지 “하나금융 챔피언십 제패 2연승”

최종수정 2022.10.02 17:16 기사입력 2022.10.02 17:16

김수지 최종일 1언더파 ‘1타 차 우승’…2개 대회 연속 정상
홍정민과 이예원 공동 2위, ‘국내 넘버 1’ 박민지 몸살 기권

김수지가 하나금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칩 샷을 한 뒤 볼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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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김수지(26)가 2주 연속 우승했다.


김수지는 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4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내 홍정민(20), 이예원(19) 등 공동 2위(13언더파 275타)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역전 우승이자, 지난주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다.

김수지는 투어 최다 상금이 걸렸던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으로 2억7000만원을 받아 올 시즌 누적 상금 9억2270만5787원을 기록했다. 상금 랭킹은 4위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대상 포인트 역시 70점을 획득하면서 57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해란(21)에 이어 2위(543점)다.


김수지가 오는 6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면 박세리, 김미현(이상 45), 서희경(36)에 이어 KLPGA 사상 4번째 '3주 연속 우승자'의 영예를 안게 된다. 다가오는 대회는 타이틀 방어전이기도 하다.


사흘 연속 선두를 달리던 홍정민은 전반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 끝내 2타를 잃었다. 이소미(23)와 성유진(22)은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 지한솔(26)과 짜라위 분짠(태국) 등은 공동 6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4승을 쓸어 담으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4)는 대회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감기 몸살 증세를 보여 기권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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