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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기요금 7.4원 인상…4인가구 월 2270원 부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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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인상여부 발표가 임박한 19일 서울 시내의 한 주택가에 설치된 전기계량기 모습. 주요 생필품과 에너지 가격이 전방위로 치솟고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마저 물가 급등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물가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 요구를 수용하면 이미 5%대 중반을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전기요금 인상여부 발표가 임박한 19일 서울 시내의 한 주택가에 설치된 전기계량기 모습. 주요 생필품과 에너지 가격이 전방위로 치솟고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마저 물가 급등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면서 물가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 요구를 수용하면 이미 5%대 중반을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를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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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한국전력이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을 1㎾h당 7.4원 올린다. 4인가구 전기요금은 평균 2270원 오를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다음 달부터 기존 예고됐던 기준연료비 1㎾h당 4.9원에 2.5원을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용과 산업용,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 심야 전기가 킬로와트시(kWh) 당 모두 2.5원씩 인상된다.


대용량 사용자의 산업용 일반용 전기요금은 공급전압에 따라 각각 고압A는 kWh 당 4.5원, 고압BC는 9.2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대용량 사용자의 일반용·산업용 고압A는 kWh 당 7.0원, 일반용·산업용 고압BC는 kWh 당 11.7원씩 인상된다.

영세 농, 어민 보호 취지에 맞게 농사용 적용 대상에서 대기업은 제외된다.


이번 인상에는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에 따른 원가 상승분이 반영됐다.


전기 발전에 주로 쓰이는 국제천연가스(LNG) 가격은 이달 기준 100만Btu당 35.1달러로 2020년(4.1달러), 2021년(18.5달러)보다 각각 8.0배, 1.9배 치솟았다. 지난 3월에는 84.8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수준의 가격을 보이기도 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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