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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세청장회의' 김창기 "디지털세 차질없는 집행 위해 국제공조"

최종수정 2022.09.30 09:00 기사입력 2022.09.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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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기자] 김창기 국세청장은 "디지털세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전문성 있는 인력 양성, 정보신고 관련 표준신고 서식 개발 및 신고서 제출 방법 등에 관한 국제적 합의 도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28~30일 호주 시드니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제15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OECD 국세청장회의 설립 20주년으로, 52개국 국세청장과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을 포함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조세 현안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세행정 운영 방향, 디지털세의 성공적 집행을 위한 국제공조 전략 수립,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국 청장들은 디지털세가 기존 국내 세법과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2024년부터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창기 국세청장(왼쪽)이 밥 해밀턴 OECD FTA 의장 및 캐나다 국세청장, 크리스 조던 호주 국세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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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한 위기 상황에서의 업무 연속성(Business Continuity) 확보는 경직되지 않고 유연하며 탄력적인 조직 운영에서 기반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청장은 "불요불급한 회의와 자료 생성을 최소화하고, 보고서 없는(paper-less) 토론식 보고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 체계를 마련해 나가며, 현장 중심의 업무 지원 체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조세행정 시스템은 범정부 및 민간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납세자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청장은 앞서 호주 진출 기업 세정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듣고, 이를 호주 국세청에 전달하며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미국·싱가포르 등 주요국 대표와도 별도로 양자 회담을 가졌다.


세종=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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