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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펌텍코리아, 화장품 시장 변화에 최적화…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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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하나증권은 25일 펌텍코리아 에 대해 고객 화장품 시장 변화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분기 회사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 3% 증가한 619억원, 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을 넘어서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펌프와 튜브 사업 모두 가격 전가가 적절히 이뤄지면서 원가 상승 부담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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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는데 빅2 고객사인 AP와 LG생활건강의 매출 부진에도 불구 기타 국내 고객사 향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2%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카테고리별로는 콤팩트와 스틱 부문 매출이 같은기간 29%, 157%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스틱은 대표적인 고마진 카테고리 매출 비중이 8%(전년동기대비 5%포인트) 상승하면서 펌프 사업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과 이익 규모가 작다. 매출은 지난해 높은 베이스에도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2 매출 부진에도 국내로는 기타 고객사, 해외로는 일본 향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HCT와 신규 계약 체결 효과로 북미, 유럽 향 매출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도 하반기 이후 원재료비와 인건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엔 기저효과가 크다. 4분기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6% 성장한 69억원까지 회복할 것으로 추정된다.


펌텍코리아 는 빅2 외에 기타 인디브랜드 매출 비중이 높고 지역별로는 일본과 북미, 유럽과 같은 비중국 지역 매출 비중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 럭셔리, 대기업에서 비중국, 중저가, 인디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에 가장 적합한 사업구조를 보유 중”이라며 “높은 진입 장벽과 실적 개선세까지 고려하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1배는 상당한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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