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 될 기업 오이소! … 경북TP, 지역기업 성장 ‘등용문’ 우뚝↑

경북테크노파크, 다양한 지원 통해 매출·수출성장 견인·해외시장 진출 쾌거

경북테크노파크.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하고 있는 ‘경북 지역 스타 기업 육성사업’이 우수한 기업지원 성과를 내며 지역기업의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 지역 스타 기업 육성사업은 중기부·경북도·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단계별로 이뤄지는 육성사업은 Post-BI(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에서 스타 기업으로 그다음 글로벌 강소기업에서 월드클래스+/IPO까지의 성장 사다리 프로세스 중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경북지역에 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행연구분석 ▲상용화 R＆D 기획 ▲신규거래선 발굴 ▲성장전략 수립 ▲해외시장조사 ▲스타 기업 기술개발 과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8년 경북지역 스타 기업 출신 원바이오젠은 2019년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1년 2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테스크·네이처팜·에이스나노켐·아이제이에스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테스크는 매연저감장치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 2018년 경북지역 스타 기업 선정 후 해외시장 개척지원에 나서 개발도상국인 인도와 베트남 시장에 현지 법인을 설립,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성장하는 시장에 진출했었다.

지난 2021년 매출액은 전년과 비교해 28.1％ 성장과 동시에 240만불의 수출 달성과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국제 정세를 비롯해 산업 환경이 바뀌고 있는 만큼 기업의 신속한 대처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경북 TP는 항상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위기 극복과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기업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