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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유엔총장 접견 "글로벌 중추국가…유엔과 협력 강화"

최종수정 2022.08.12 18:44 기사입력 2022.08.12 18:44

박진 장관 "북핵 개발 용인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 발신 필요"
실효적 북핵 대응 방안 도출 위한 유엔 지지 당부
구테흐스 사무총장 "한반도 비핵화 신념 매우 인상 깊어" 전폭 지지 약속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만나 면담 전 악수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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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접견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유엔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 접견 모두 발언에서 "한국은 이미 말씀드린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유엔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엔 헌장의 기본 가치를 수호하는 데 한국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려고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다음주 월요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담대한 계획'을 통해 북한에 대한 견해를 발표할 것"이라며 "북한이 비핵화라는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대립과 도발 대신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담대한 계획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이행할 경우 이에 상응해 단계별로 제공할 수 있는 대북 경제협력 및 안전 보장 방안을 담은 대북정책 로드맵을 뜻한다.


박 장관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의 핵 개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효적 북핵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유엔의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대화를 시작하는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환영한다"며 유엔도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답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비확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한국의 강한 신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 인도적 지원, 국제평화안보 등 분야에서 국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 다자주의 수호·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를 할 것을 당부했다.

전날 한국에 입국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박 2일간 방한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출국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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