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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조희연, 자기 자식은 외고 보내더니 남의 자식은 농어촌 외지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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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 생태감수성 육성 위해 초등학생 한 학기 농어촌 유학 계획에 비판
"운동권 감수성 깔려…왜곡된 인식은 왜곡된 미래 만들 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9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이 9일 국회에서 열린 화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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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이념편향적 시민단체 활동가 같은 인식을 지향하라'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직접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얼마 전 조 교육감이 농어촌 유학 '준의무화' 구상을 밝혔다"며 "생태감수성을 육성하기 위해 초등학생이 한 학기 정도 농어촌으로 유학을 다녀오기를 바란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무화라고 명시하면 학부모의 비판을 받을까봐 두려웠나, 아니면 의무화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냐"며 "자기 자식은 수월성 교육을 시키고 남의 자식은 준의무형 생태감수성을 앞세워 외지로 보내겠다는 심산이냐"고 지적했다. 조 교육감의 두 자녀는 모두 외국어고등학교를 나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어 "과거 조 교육감은 영등포, 구로, 금천구를 한국어·중국어 이중언어특구로 지정하려고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며 "평양으로 수학여행을 추진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조 교육감이 촉발한 논란 이면에는 운동권 감수성이 깔려 있다"며 "교육은 낡은 이념의 실험장이 아니다. 왜곡된 인식은 왜곡된 미래를 만들 뿐"이라고 질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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