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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보금자리론 금리 최대 0.35%p 낮춘다

최종수정 2022.08.11 14:30 기사입력 2022.08.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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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주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7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최대 0.35%포인트 낮춰 연 4.15%에서 4.55%를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주금공의 정책 금융상품으로 약정 만기까지 고정 금리로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이에 따라 주금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은 연 4.25%(10년)에서 4.55%(50년),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4.15%(10년)에서 4.45%(50년)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을 반영, 취약계층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론 금리가 낮아지면서,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도 낮아지게됐다. 주금공은 금리 상승기 취약계층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를 u-보금자리론 대비 0.45에서 0.55%포인트 낮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연 3.8%(10년)에서 4.0%(30년), 저소득 청년층*은 연 3.7%(10년)에서 3.9%(30년)가 적용된다.


안심전환대출은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혼합형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로 대환하는 상품으로 올해 우대형 25조원을 공급한다.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되어 있는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 또는 정책모기지(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디딤돌대출) 이용자는 신청할 수 없다.

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4억원 이하인 1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기존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또, 기존 주담대 이용자가 추가적인 금융비용 부담 없이 안심전환대출로 쉽게 갈아탈 수 있도록 기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주금공과 6대 은행은 오는 1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 내용, 주택가격 등 이용 자격 여부, 신청 방법과 일정 등을 안내한다. 6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은 해당 은행의 홈페이지로, 이밖에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은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인 차주는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주택가격 4억원 이하인 차주는 10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 아닌 주택가격 저가 순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안심전환대출은 금리상승으로 상환 부담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정부·주택금융공사·전 금융기관이 협력해 출시하는 정책상품"이라며 "연 3%대 금리가 만기까지 고정되어 금리상승 위험에서 자유롭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되는 만큼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는 것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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