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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제 국가유산으로 전환'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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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제 국가유산으로 전환'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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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 정책위원회와 함께 '일본식 문화재체제 60년 국가유산체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재청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기준에 맞지 않는 오래된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제 작업을 개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1962년 제정 당시부터 사용한 일본식 문화재 분류체계를 지금까지 사용해 현행 세계유산제체 중심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왔다. 이런 분류 체계 때문에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롭게 검토되는 국가유산체제에서는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분류체계도 유네스코 기준에 따라 문화유산·자연유산·무형유산 등으로 폭넓게 변경된다. 또 비지정문화재를 보호할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국가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는 배현진 의원은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 순위 10위권에 들어가는 유네스코 유산강국"이라며 "그동안 정체되어있던 일본식 문화재체제를 이제라도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국가유산체제로 변경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 의원은 "문화재청과 함께 준비한 '국가유산기본법' 등 국가유산체제 도입을 위한 법안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새로운 국가유산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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