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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대한통운, 2Q 실적 기대치 상회…하반기 실적 감익 우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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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CJ대한통운 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양호한 실적 나타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CJ대한통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16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계약물류(CL) 부문 매출액이 1.7% 증가한 6895억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273억원으로 집계됐다. 택배 부문은 6.7% 증가한 9239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571억원으로 파악됐다.

CJ대한통운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은 택배 사업부문이 물량 회복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이익률이 상승했고 글로벌 부분이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및 이익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CL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297억원에서 273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는데 이는 재산·종부세 75억원 납부 때문이다.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이 348억원으로 2019년 4분기 이후 최고 실적 달성했다.


택배사업부문은 처리량 4억2000만박스, 평균단가 2200원을 기록해 추정치에 부합했다. 물량 회복과 단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하반기 물량의 추가적인 회복과 단가 인상 기조 유지로 인해 영업이익률의 추가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보였던 글로벌 사업부문이 2분기에도 매출 및 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조3629억원, 영업이익은 158.3% 늘어난 297억원을 나타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부문의 개선은 미국, 인도, 베트남 지역의 CL매출 증가와 포워딩 업황 호조 영향 때문"이라며 "하반기 포워딩 부문의 둔화 우려 있지만 CL부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송 섹터 내에서 하반기 실적 감익 우려가 가장 적은 종목으로 실적 호전과 함께 주가도 상승 흐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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