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자동차협회 올해 전기차 판매 목표치 600만대로 상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 제공= 신화연합뉴스]

[사진 제공= 신화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올해 중국 전기차 판매 예상치를 550만대에서 600만대로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CPCA는 이날 7월 신에너지 차량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결과를 공개하며 올해 연간 예상치를 상향조정했다. 7월 신에너지 차량 판매대수는 48만6000대로 집계됐으며 시장점유율 26.7%를 기록했다. 7월 전체 승용차 판매대수는 184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PCA 예상대로 600만대 판매를 달성하면 중국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지난해 299만대에서 두 배로 증가한다. CPCA는 성명에서 600만대 판매 예상치도 비교적 신중하게 잡은 목표라며 4분기 초에 예상치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의 7월 차량 인도대수는 중국 8461만대, 유럽ㆍ아시아 지역 1만9756대 등 합계 2만8217대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7월 인도대수는 6월보다 64% 급감했다. 상하이 공장 설비를 개선하며서 생산라인 가동을 일시 중단했기 때문이다.


테슬라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모델 Y 생산라인은 7월 초에 약 2주간 가동을 중단했으며 모델 3 생산라인은 지난달 18일부터 약 20일간 가동을 중단했다.

해당 기간 생산라인 설비를 개선해 상하이 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기존 45만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두 배 넘게 확대됐다.


비야디의 7월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배로 증가한 16만2530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비야디의 판매대수 5만492대였다.


코로나19와 공급망 혼란 여파로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최근 4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중앙정부는 신에너지 차량 판매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5월 저탄소 승용차에 대하 취득세를 50% 인하했다. 지방정부들도 자동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늘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