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메뉴 선보이는 복고 프로모션 '백투더 7080' 진행
선착순 100명에 기념 굿즈 증정…SNS 업로드 이벤트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호텔 서울은 복고를 콘셉트로 '백투더 7080'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의 페닌슐라 라운지앤바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7080 콘셉트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추억의 메뉴 5가지를 판매한다. 특급호텔 태동기인 70~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의 메뉴들을 재현했다.
복고 메뉴의 대표격인 '행운의 부엉이 맥주'와 '을지로 비엔나 커피'를 '7080원'에 판매한다. 행운의 부엉이 맥주는 고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영국에서 직접 구입해 들여온 집기로 꾸며 화제를 모았던 영국식 펍 보비런던(2010년 폐장)에서 부엉이가 그려진 전용잔에 제공했던 대표 메뉴다.
비엔나 커피는 오스트리아 빈의 마부들이 블랙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 마시던 것에서 유래했다. 국내에서 원두커피가 대중화되기 전 '호텔 커피'의 대표 격이었던 비엔나 커피는 카페 문화가 성숙해진 근래에 다시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소시지 야채볶음, 소고기 찹스테이크 등 주전부리 메뉴와 함께 추억의 파르페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페닌슐라에서는 '행운의 부엉이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7080메뉴를 주문하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선착순100명에게 행운의 부엉이 맥주잔을 증정한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오랜 기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는 이벤트"라며 "7080 시절 호텔의 감성을 환기하고, 앞으로도 롯데호텔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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