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서울 시민생활 빅데이터' 활용 정책 경진대회…디지털 청년인재 키운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참여청년 50명 모집
SK텔레콤 등과 공동개발 중인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 상세데이터 활용 기회

서울시, '서울 시민생활 빅데이터' 활용 정책 경진대회…디지털 청년인재 키운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이달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를 열고 참여 청년 5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들이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주도적인 분석·활용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결과물까지 도출해봄으로써 데이터 분야 청년인재를 키우고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울시가 SK텔레콤, 서울시립대와 공동 개발 중인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의 상세 데이터를 활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는 인구·가구통계 등 공공빅데이터와 가명처리한 통신데이터를 결합해 1인가구 등 서울시민의 생활실태를 추정해볼 수 있는 데이터다. 일반 시민에게는 8월 중 요약(집계) 형태의 데이터로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명데이터란 해당 정보만으로는 성명·생년월일 등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데이터를 말한다. 데이터3법이 개정됨에 따라 본인의 동의 없이도 가명정보를 통계작성 및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공공과 공공 또는 공공과 민간 등 다수 기관의 다종 데이터 간 결합·분석이 가능해졌다.


경진대회는 참가자 모집, 데이터 교육, 경진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은 8~9월 데이터 교육을 수강하고 10월에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멘토링을 받은 후 최종 산출물을 제출하게 된다.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19~39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우수팀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5개팀이 선정된다.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으로 서울시장명의 상장 및 총 5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박종수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 증대를 돕는 계기 및 데이터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갈 많은 청년 세대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