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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은 이지케어텍·비플러스랩…"AI 의료솔루션 신규 서비스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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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왼쪽)와 정훈재 비플러스랩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왼쪽)와 정훈재 비플러스랩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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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병원정보시스템(HIS) 전문기업 이지케어텍 과 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관련 신규 사업의 공동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과 HIS의 연동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지케어텍의 IT 역량 및 비플러스랩의 AI 의료솔루션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색 ▲서비스 설계 및 개발을 통한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동사업에 필요한 서비스 설계 및 개발을 위한 상호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비플러스랩의 보험청구 중계플랫폼과 HIS를 연동해 병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서비스 범위를 확대 및 다변화하는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HIS는 전자의무기록(EMR)을 포함한 병원의 모든 정보의 이동을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연구용 시스템,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의 서비스가 포함된다.


비플러스랩은 2018년 AI 기반 의료정보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어디아파’를 출시, AI 문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올해 비대면 진료 플랫폼 베타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최근 20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유치하는 등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2001년 설립 후 구축형 HIS, 클라우드 EMR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솔루션 모두 보건복지부 EMR시스템 인증을 1호로 획득했으며, 최근 이지온더콜에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하면서 국내 최초로 HIS와 연동되는 비대면 진료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의료 데이터 역량을 지닌 기업들의 파트너십”이라면서 “당사의 HIS, EMR에 축적된 풍부한 데이터는 비플러스랩 AI 기반 의료솔루션의 품질을 높이고, 당사가 병원을 넘어 소비자에게 보다 유용한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훈재 비플러스랩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오는 9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비플러스랩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AI 기반 의료 솔루션이 가진 강점과 병원정보시스템의 방대한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환자들에게도 편의성이 확대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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