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키나와현 나고시 앞바다서 발견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일본 인기 만화 '유희왕'의 작가 다카하시 가즈키(59)가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NHK는 7일 전날 오전 10시 30분께 오키나와현 나고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장비를 장착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나고 해상 보안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다카하시 카즈키로 확인됐다.
일본 경찰은 다카하시 카즈키가 스노클링 중 익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카하시 카즈키의 대표작인 유희왕은 1996년 단행본으로 발매됐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 소년이 악마와 카드 게임을 펼치는 내용으로 2000년 TV도쿄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첫 방영됐다. 2001년 미국에 진출해 미국 전체 TV 시청률 상위 5위에 오를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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