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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턴 "새 드라이버 마음에 들어~"…"9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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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어클래식 첫날 타이틀리스트 신무기 장착 '2타 차 선두', 글리직 2위, 노승열 공동 47위, 디펜딩챔프 글로버 공동 122위

J.T. 포스턴이 존디어클래식 첫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비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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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퍼에게 클럽은 ‘무기’다.


골프채에 따라 성적이 좌우된다. 새 클럽을 장착했을 때 스코어가 괜찮다면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2019년 윈덤챔피언십 챔프 J.T. 포스턴(미국)은 지난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을 앞두고 새 드라이버와 3번 우드를 받았다. 타이틀리스트가 새롭게 선보인 뉴 TSR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다.

올해 출시를 앞둔 뉴 TSR은 헤드와 그립 등 모두 초경량 설계가 적용돼 높은 런치각과 압도적인 비거리를 자랑한다. 드라이버는 개선된 공기역학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슈어핏 호젤과 무게추 기술을 가미했다. 셋업이 쉬운 동시에 낮은 무게중심이 관용성으로 이어진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날렵해진 느낌이다. 소속 선수들의 투어 시딩과 타당성 검증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다.


포스턴은 새 클럽에 대해 호평을 했다. "높은 런치각과 낮은 스핀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타구 소리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볼 스피드가 시곡 171마일에서 173마일까지 늘어났다"며 "비거리와 소리, 손맛 등이 이전 제품인 TSi 보다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포스턴은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최대 362야드의 장타를 날렸다. 2타 차 공동 2위로 선전한 이후 2주 연속 신바람을 내고 있다.


포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TPC(파71ㆍ7268야드)에서 열린 존디어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이글 1개와 버디 7개의 무결점 플레이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13~14번홀 연속버디와 17, 18, 1번홀 3연속버디에 이어 2번홀(파5)에선 8m 이글 퍼팅을 넣었다. 이후 4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보태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페어웨이안착률이 78.57%를 기록할 만큼 티 샷의 정확도가 돋보였다. 그린적중률 88.89%에 홀 당 퍼팅 수도 1.625개로 발군이었다. 2타 차 선두를 달리며 2019년 8월 윈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3년 만에 통산 2승을 위한 발판을 놓았다. 포스턴은 2017년 PGA투어에 합류한 선수다. 2018/2019시즌 1승을 포함해 3차례 ‘톱 10’에 올랐다. 이번 시즌 준우승과 3위를 1차례씩 했다. 상금 66위(155만9397달러)다.


노승열이 존디어클래식 첫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비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노승열이 존디어클래식 첫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비스(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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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글리직(캐나다)이 2위(7언더파 64타), 본 테일러(미국)가 공동 3위(6언더파 65타)에 포진했다. 2009~2011년 3연패를 달성한 웨브 심프슨은 공동 68위(이븐파 71타), 디펜딩챔프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는 공동 122위(3오버파 74타)에 그쳤다. 한국은 노승열(31)이 유일하게 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7위(1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탱크’ 최경주(52)와 강성훈(35)은 공동 90위(1오버파 72타)로 부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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