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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금’ 쇼플리 "5타 차 선두"…이경훈 "공동 7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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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스챔피언십 둘째날 7언더파 몰아치기, 캔틀레이와 디펜딩챔프 잉글리시 공동 2위, '넘버 2' 매킬로이 공동 7위

잰더 쇼플리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둘째날 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크롬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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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도쿄올림픽 금(金)’ 잰더 쇼플리(미국)의 선두 도약이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하이랜즈TPC(파70·6852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14언더파 126타)을 접수했다. ‘플레이오프(PO) 챔프’ 패트릭 캔틀레이, 디펜딩챔프 해리스 잉글리시, 케빈 키스너, 닉 하디(이상 미국),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등 무려 5명이 공동 2위(9언더파 131타)다.

쇼플리는 1타 차 2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2~3번홀 연속버디와 5, 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전반에 4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11, 14, 17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페어웨이안착률 78.57%에 그린적중률 83.33%의 정교한 샷이 돋보였다.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은 3.411타다. 5타 차 선두를 질주하며 지난 4월 ‘2인 1조 팀 배틀’ 취리히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의 호기다.


쇼플리는 2017년 PGA투어에 입성해 7월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곧바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어 9월 ‘PO 최종 4차전’ 투어챔피언십을 제패해 파란을 일으키며 신인왕까지 차지한 주인공이다. 이후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7월 도쿄올림픽이 하이라이트다.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넘버 2’ 로리 매킬로이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둘째날 7번홀에서 퍼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크롬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넘버 2’ 로리 매킬로이가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둘째날 7번홀에서 퍼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크롬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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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클래식에서 쇼플리와 우승을 합작했던 캔틀레이가 공동 2위에서 추격하고 있는 것이 재밌다. 지난 시즌에만 ‘PO 2차전’ BMW챔피언십과 ‘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을 우승하는 등 4승을 쓸어 담은 선수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넘버 2’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를 7개나 잡아냈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쿼드러플보기 1개를 쏟아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7위(8언더파 132타)로 밀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언더파를 보태 공동 24위(5언더파 135타)로 순항 중이다. 한국은 ‘AT&T바이런넬슨 챔프’ 이경훈(31)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었다. 무려 23계단이나 도약한 공동 7위다. 홀 당 퍼팅 수 1.50개가 발군이었다. 반면 김시우(27) 공동 72위(1언더파 139타), 강성훈(35)은 공동 145위(7오버파 147타) ‘컷 오프’다.


이경훈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둘째날 10번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 크롬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이경훈이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둘째날 10번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 크롬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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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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