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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Oil, 2Q 최고 실적 예약했지만…대형 투자 이슈 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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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S-Oil 에 대해 올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대형 투자 이슈가 혼재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S-Oil의 2분기 매출액은 1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5710억원에 비해 199% 증가하는 수치다. 유가 상승 효과로 인해 이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1분기 1조3000억원에서 2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 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 정유 1조4000억원, 석화 860억원, 윤활유 2319억원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지난달 19일 온산공장에서 휘발유 첨가제인 알킬레이션 2공장이 폭발했는데 우려는 정유 강세로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알킬레이션 이외 다른 부문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고 차질 규모는 700~8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부족한 점가제를 모회사인 아람코로부터 공급받을 계획이다. 러시아에 대한 정유제품 수출 통제 영향으로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배럴당 15달러까지 급등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동산 원유 조달 비용인 OSP가 8달러로 높아졌지만 정유부문 이익은 1조4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고이익 추정치는 3400억원이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 4조2000억원으로 이는 과거 최고치였던 지난해 2조1000억원 대비 95% 증가하는 수치이다. 지난해 글로벌 정유설비 폐쇄, 올해 상반기 러시아 수출 제재 수혜에 이어, 하반기 미국 허리케인 등으로 타이트한 정유 업황 여건은 이어질 것이다. 다만 대형 투자 이슈가 혼재할 수 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샤힌 프로젝트 변수가 등장할 것"이라며 "원유에서 에틸렌 180만톤을 직접 생산하는 설비로, 투자비는 7~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정유 성장동력 확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자금조달 부담, 국내 과잉경쟁이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혼재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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