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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혁신안 수용 지도부에 감사…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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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 된 지 76일만"
전날 긴급 간담회 후 감사 표시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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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혁신안을 수용해 주신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님과 비대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밤 당 비대위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사과와 쇄신 약속 메지시를 내놓음에 따라 이에 따른 감사의 표시로 보인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우리 당 지도부가 제가 제안한 '5대 혁신안'을 모두 수용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비대위는 박 위원장이 제안한 쇄신 과제를 이행할 것을 약속하면서 선거가 끝난 뒤 당내 공감대를 형성해 이를 추진하는 방식의 절충안을 택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당은 선거 이후 권리당원, 청년당원, 대의원,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와 구조를 만들어 실천하기로 결의했다"며 "민주당이 국민에 신뢰받는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을 정립한 것이다. 당의 쇄신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비대위원장이 된 지 76일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의 혁신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마음 졸였을 우리 당 후보들께는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향해서는 "우리는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항해를 다시 시작했다"며 "철저한 성찰과 확실한 혁신안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 출마한 우리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약속한 것처럼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낡은 기득권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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