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김정은, 후덕해진 근황에 '요요설'…코로나 스트레스 때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 왼쪽부터) 2020년 10월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 2021년 12월28일 당 전원회의, 2022년 5월12일 당 정치국 협의회 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2020년 10월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 2021년 12월28일 당 전원회의, 2022년 5월12일 당 정치국 협의회 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한때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요요현상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코로나19 방역 지시를 위한 당 정치국 회의에 등장한 김 위원장의 모습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확연히 달라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28일 당 전원회의 때만 해도 턱이 다소 갸름해진 모습이었다. 셔츠 목둘레에 여유 공간도 있었다. 지난 2월1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기록영화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에는 날렵해진 김 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그가 승마를 통해 체중 관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약 5개월 뒤 열린 회의에서는 같은 흰색 맞춤 셔츠 차림인데도 목 부분이 다시 꽉 찼고 얼굴 살도 오른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체중 변화를 두고 북한의 코로나19 상황 영향 때문이라고 봤다. 지난 4월 말부터 북한에서 코로나 의심자가 급증해 위기에 처하면서 스트레스 등으로 체중이 원상 복귀했다는 것이다.

그간 북한 최고 지도자의 체중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여겨져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이나 일본 등 정보 당국이 이를 예의주시해왔다.


김 위원장의 체중은 지난 2012년 처음 집권했을 때 90㎏이었다가 2014년 120㎏, 2016년 130㎏으로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2016년 국가정보원이 AI 등 다양한 과학적 기법을 통해 안면 체적이나 초해상도 영상 분석, 체중을 추적하는 모델 등을 분석해 파악한 결과다. 이후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선 김 위원장이 2019년 140㎏까지 불었다가 20㎏ 정도 감량했다고 전한 바 있다.




황수미 기자 choko21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