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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위한 TF 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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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25일 서울 통인시장 방문
"추경 통과 시 손실보전금 신속 지급할 것"
"中企인대회, 상생과 화합의 이미…고무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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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 즉시 지급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TF(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도입 방안을 구상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장관은 25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찾아 손실보상 제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취재진과 만나 "오는 금요일(27일)에 추경 통과를 위한 본회의가 잡혀있다"며 "추경이 통과되면 가장 빠른 시점에 모든 프로세스를 밟아서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추경이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에 대해선 "원자재,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함께 환율까지 움직이고 있다보니까 '대규모의 자금이 풀렸을 때 물가 상승을 가속화 시키지 않느냐' 하는 우려가 있다는 걸 모르는 바 아니다"며 "단기적으로는 피해가 있는 분들에 집중하고 중기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전통시장 현장을 다녀본 소감에 대해선 "청와대 개방과 맞물려 상권이 살아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심이 됐다"면서 "관광 호재를 받아서 여긴 그나마 괜찮은데 아닌 곳도 있어서 다양한 장소를 다녀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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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과 관련해선 "내부적으로 TF팀을 만들 것"이라며 "납품단가에 대한 협의를 반드시 계약서에 넣고, 합의가 이뤄지면 부속 합의서를 첨부한다 식으로 구체화 시킬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시장자율에 맡기겠다는 큰 기조는 저도 찬성한다"며 "납품단가도 품목에 따라서 몇퍼센트가 적정가인지 국가가 다 지정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인대회'에 대해선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고 나서 하는 첫 행사를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과 같이 하는 행사로 마련했다는 건 상징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기부 장관으로서 너무 감사할 일"이라며 "역동적으로 다시 뛰는 경제의 주체로서, 기존에 우리나라를 견인한 대기업과 함께 중소벤처, 소상공인이 같이 가자는 상생과 화합의 의미여서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덧붙엿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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